인천 부평구는 지역 내 기업인 태성엔지니어링의 김태용 대표가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플라스틱 사출 분야에 대한 기술을 개발한 김태용 태성엔지니어링 대표(54)를 지난 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기술자 중 사회적으로 성공한 우수 숙련 기술자를 대상으로 매달 한명이 선정된다.

부평구에서는 서정석 범일정밀 대표(초음파용착기분야 42호),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반도체장비분야 106호), 최도현 대원인물 대표(산업용나이프 133호) 등이 이름을 올렸다.

137호로 선정된 김태용 대표는 세계 최초로 4π(파이) 휴대폰용 초소형 진동모터를 비롯해 수직수평 겸용사출기 등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에 들어가는 극소형 부품 생산 국산화에 매진해 온 기업인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부평구에서 지난 3월에 이어 기능한국인이 또 다시 배출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 있는 기능한국인이 지역에서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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