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개 사업 최종 심의·의결… 민간위원 참여도 제고

인천 부평구는 지난 17일 ‘부평구 주민공약평가단 제2차 회의’를 열어 공약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검토와 추진계획 최종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두 차례 회의 결과 공약사항 과제의 법률적 검토와 상위기관 사업 중복 여부, 사업추진 타당성 등을 고려해 5개 사업의 공약 명칭과 9개 사업의 추진계획을 부분 수정키로 했다.

특히 ‘새뜰사업 원만한 마무리, 미쓰비시 줄사택 생활사 마을 박물관 조성’ 사업은 2개의 사업으로 별도 분리 추진토록 했다.

이로써 공약사업은 당초 35개 사업에서 36개 사업으로 최종 심의·의결됐다.

구는 이날 최종 심의·의결된 36개 사업에 대해 오는 30일 주민공약평가단 및 공약사업 부서장이 참석하는 ‘공약사항 추진보고회’를 개최한 후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주민공약평가단으로 참여한 모 위원은 “차준택 부평구청장의 주민 참여에 대한 언급이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민간위원들의 의사 참여가 무게 있게 실리는 경험이 오랜만이어서 신선했다”면서 “소통 중인 부평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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