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제일이앤비 등 10개 사를 동남아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해 성과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중동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 사업은 남동구 주최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진행하는 수출 지원 사업으로 파견 지역은 중국과 인도를 잇는 전략 투자지로 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양곤과, 거대 소비 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갖춘 베트남 호치민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무선조정헬기, 접착제, 포장기계, 산업용조명, 유압브레이커 등 다양한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와 열띤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총 169건 1천51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이뤘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이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얻어낸 현지 시장 정보와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DB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 남동구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수출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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