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계층 무료 치과치료… 구강관리 체험프로그램 병행

인천 강화군은 오는 2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버스’를 운영한다.

구강건강 버스는 지난 5월부터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이 닦기,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등 상대적으로 진료 기회가 적은 의료취약계층 아동들의 구강관리를 해왔다.

이번 무료 치과치료는 1차 구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

또 구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버스에 설치돼 있는 교육용 매직미러와 큐스캔 장비를 이용해 프라그를 확인하고, 구강카메라를 이용해 본인의 치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구강건강 버스가 의료취약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동뿐만 아니라 군민의 치아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