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고려… 8월말까지 연장 가능

인천 서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 확대 운행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도로청소용 살수차 5대를 보유 중인 서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고자 구민들의 통행이 잦은 도로 변에 살수차 운행을 추가하고 운행시간 또한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평일 오후 살수차 운행시간을 기존 14~17시에서 13~18시로, 주말 작업시간은 기존 5~9시에서 5~17시로 확대했다.

추가 운행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구청 앞 서곶로 주변, 완정역 및 검단사거리 주변, 신현동 정서진 중앙시장 및 가좌동 홈플러스 주변이다.

구 관계자는 “살수 작업이 도로 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확대 운영 기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8월말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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