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직원 자체교육… 커피전문점 등 지도‧점검

인천 서구는 1회용품 남용으로 환경파괴 및 자원낭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을 줄이고자 각 실·과·소 및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회용품 줄이기 자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무실 내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토록 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에 들어갔다.

구는 이 같은 내부적 노력뿐만 아니라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업소에 대한 지도·단속도 시행한다.

특히 1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에 대한 사용규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일 관내 434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커피 컵 사용억제에 대한 협조 공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도·점검에 대한 사전 예고를 했으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지도·단속은 8월 1일부터 시행하며, 중점 점검사항은 업소 내 1회용품 사용과 1회용품 무상제공 여부다.

구 관계자는 “1회용품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만큼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각 업소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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