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정지선 설정… 운전자‧보행자 인식 재확립

인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부평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부평구청 앞(2개소), 부평역 앞(1개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앞에 정지선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 활동의 다양성과 학생의 인격 형성, 더불어 사는 부평을 위한 녹색·사서제안사업을 공모해 추진하고 있다.

폭염 속에서도 부평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작업을 진행했다.

‘노란발자국’ 횡단보도 정지선은 위험방지구역을 설정해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식을 재확립하기 위한 안전선이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이번 작업은 지역 주민의 횡단보도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숙 부평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힘들게 설치한 노란 횡단보도 정지선이 지역 내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해 사고 없는 부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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