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에 대한 거부감 해소 통해 편식 예방 기대

인천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식생활실천 뮤지컬 ‘채소나라 콩콩이’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완두콩 콩콩이, 파프리카 프리, 영양사 등 대형 캐릭터들이 신나는 율동과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해 채소 편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76개소 24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교사는 “채소에 거부감을 느끼던 아이들이 재미있는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채소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게 된 것 같다”며 “센터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제공해줘 좋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센터는 공연이 끝난 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소과일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그리기 ▶꼬미 저금통 만들기 등의 교재를 제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한 식습관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8월에는 ‘채소과일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그리기’를 활용한 공모전을 실시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품은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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