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자유학년제에 발맞춰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미래직업 현장을 찾아 체험하는 공공기관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진로 체험 교실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고 공무원 임용 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실제 근무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CCTV 관제센터, 구의회 본회의장, 동구랑 스틸랜드, 수도국산 박물관 등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시설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 활동도 병행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자유학년제의 정착을 돕고 학생들의 특기 적성 개발과 진로 탐색 지원을 적극 지원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교육환경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학교 노후시설 개선하고 각종 교육시설 장비 교체를 지원해 동구가 교육환경이 제일 좋은 교육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진로 체험 교실은 총 17회 416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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