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의회 구성 완료… 나머지는 내주 선출

인천시 각 기초의회들이 의장단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 아직 선거를 치르지 않은 의회도 내주 안에는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인천시와 각 기초의회에 따르면 5일 현재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된 의회는 중구와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강화군 등 5개다.

먼저 중구는 최찬용, 정동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운영총무위원장 역시 박상길 민주당 의원이 맡은 가운데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에서는 강후공 의원만이 주민복지건설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미추홀구는 의장에 배상록 민주당 의원이, 부의장에 이한형 한국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아울러 김순옥 민주당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 노태간 민주당 의원은 기획복지위원장, 박향초 한국당 의원은 행정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남동구 역시 최재현 민주당 의원과 이유경 한국당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을 나눠 맡았다.

김윤숙 민주당 의원은 의회운영위원장, 황규진 민주당 의원은 총무위원장, 이선옥 한국당 의원은 사회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독식한 서구의 경우 송춘규 민주당 의원이 의장을, 최규술 한국당 의원은 부의장을 맡는다.

정진식, 김동익, 강남규 민주당 의원은 각각 의회운영위원장, 기획총무위원장, 복지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마지막으로 강화군은 의장에 신득상 민주당 의원, 부의장에 박용철 한국당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와 부평구는 일부 상임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김성해, 최숙경 민주당 의원이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연수구는 기획복지위원장과 자치도시위원장 역시 기형서, 최대성 민주당 의원이 가져갔다.

이에 따라 아직 선거일정 조차 정해지지 않은 운영위원장 자리를 한국당이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부평구의 경우 나상길 민주당 의원과 김유순 한국당 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행정복지위원장과 도시환경위원장은 6일, 의회운영위원장은 9일 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이밖에 옹진군은 6일, 동구와 계양구는 9일 각각 의장단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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