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세균 공생 공존과 신체 정기 충만이 건강의 기본

인천신문 건강 의학칼럼 1

참 쉬운 건강 

제1편 건강을 위하여 반드시 실천해야 할 

기본적인 생활습관편을 시작하면서

귀자연(歸自然) 정평우(鄭坪旴) 의학박사

지금까지 질병의 발생 기전과 치료원리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공부하였고 앞으로도 질병 예방에 관하여 연구를 계속 해나가겠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와 관련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으로 누구에게나 적용하면 좋은 건강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려 이 필을 들었습니다.

이 글들은 의학공부를 하지 않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글이기 때문에 되도록 전문용어를 쓰기 보다는 쉽게 풀어서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풀어서 쓰기 힘든 문장이나 단어는 원문의 내용이 손상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그대로 쓰면서 해석을 별도로 표기 해놓을 예정입니다.

저는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문장가가 아니다 보니 때로는 알아보기 어려운 한자어도 사용이 될 때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어순이 맞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럴 때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있으시기를 바라며 난해하거나 틀린 부분이 너무 많거나 이보다 더 좋은 건강법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알려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라도

국민건강을 위해서 서양의학(西洋醫學)이 최고다 동양의학(東洋醫學)이 최고다 민간요법(民間療法)(대체의학)이 최고다라고 극단적으로 구분 지으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의학(韓醫學)이 월등하다 중의학(中醫學)이 월등하다라고 극단적인 선을 긋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양의학(西洋醫學)이든, 한의학(韓醫學)이든, 중의학(中醫學)이든,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민간요법(民間療法)(대체의학)이든 그 치료방법들이 국민개개인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각의 질병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모든 의학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건강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배우기를 중의학(中醫學)을 배웠고, 중의학을 배우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건강법을 중의학적인 관점에서 찾으려고 노력해왔고 그렇게 찾은 자그마한 성과들을 이제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더욱이나 개인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서양의학과 한의학과 중의학과 민간요법(대체의학)의 전문가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질병의 치료도 같이 하고 질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같이 연구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이 칼럼은 순전히 동양의학적인 내용만이 아니라 때로는 서양의학에서 사용하고 때로는 민간요법에서 사용하는 용어들도 사용하여 최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사용하였고 그러한 내용들이 이 칼럼을 읽는 독자들께서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 쉽게 받아들이시도록 하였습니다.

고대의 히포크라테스가 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인류의질병을 모두 해결해주지 못하였고, 2000여년 전에 중국의 화타(華陀)나 편작(扁鵲)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으나 그 때에도 모든 질병을 해결하지 못했고, 우리나라 허준(許浚)선생 같은 위대한 분이 동의보감(東醫寶鑑)이라는 의학서를 집대성하여 질병을 발생하지 않게 하고 치료를 하려고 하였으나 질병의 발생은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이 첨단화되어 있으면서도 아직도 성인병이라는 이름의 난치병으로부터 벗어나기에는 묘연한 상태이고, 가면 갈수록 이름도 생소한 질병이 생겨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건강을 위해서 어떤 방법이 정답이라고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더라도 그런 상태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니실린을 발견한 순간에 모든 세균을 없애버리고 질병이 없는 세상이 온 것처럼 희망에 부풀어 오르기도 했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더 차원 높은 상태로 진화해 버렸으며 그 진화된 세균과 바이러스를 상대로 우리는 또 힘겨운 싸움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인간이라고 착각하겠지만 사실은 세균과 바이러스와 공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며 이들 세균과 바이러스를 잘 다독거려서 더 이상 해가 되지도 않고, 더 이상 이익도 되지 않는 아주 어중간한 상태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그렇지만 어리석은 우리 인간은 멸세균을 하려고 하고, 멸바이러스를 하려고 부단이 노력하고 있으며 그러고 있는 순간에도 세균과 바이러스는 더욱더 세력이 왕성해지고 있으면서 우리들의 건강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의 의학은 화타나 편작이 존경 받는 세상이 아닌 미리 사람을 살펴 질병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큰 병이 걸리지 않도록 해주었던 편작의 두 형님 같은 분들이 존경 받고 그런 의사가 많아 지는 사회가 되는 것이 바로 건강한 사회가 되리라 믿는 바입니다.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방법은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이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질병이 걸리면 단번에 해결하려고 드는 점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묘한 아이러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질병에 걸리지 않고 세균과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 수 있을까요?

문제는 우리의 면역력입니다.

황제내경(黃帝內經) 「소문(素問)」《유편자법론(遺篇刺法論)》에 나와있는‘정기존내(精氣存內), 사불가간(邪不可干)’곧, '신체의 정기가 충실하면 내사(內邪), 외사(外邪)를 막론하고 모두 예방할 수 있으며 질병을 면해갈 수 있다'라는 뜻이며 면역력이 왕성하면 질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라는 예방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인체의 면역력이 왕성할 때는 인체 스스로가 체내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적절한 개체수가 되도록 유지할 수가 있는데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과 바이러스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가 없게 되면 체내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는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은 물론 인체의 대사과정 중 발생된 노폐물이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제때 제거하지 못하여 체내에 쌓일 때 질병이 발생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리 몸에 담고 있어야 하는 이러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체내 노폐물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개개인의 면역력을 왕성하게 하려는 노력이 필요로 한데 그 방법들이 어려운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가능한 방법들이고 그 방법들을 알려드리려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내용들을 [차암 쉬운 건강]이라는 제목으로 제1편 <건강을 위하여 반드시 실천해야 할 기본적인 생활습관편>부터 항목별로 정리하여 알려 드리고 구체적인 질병에 관련하여 <돈 많이 들이지 않는 건강법>에 대한 항목은 그 이후에 제2편으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현대의학이 첨단을 향하고 있고 인간을 속속들이 밝히는 연구들이 발달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첨단의학이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들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의학의 종국적인 결론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우리의 선조들이 강조한 섭생과 자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스스로의 면역력이 강해질 때에야 비로소 찾을 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제 이 글을 남기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중의학(中醫學)이 일반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알고 있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식을 그대로 저의 머리 속에서만 남기고 있다가 제가 배우고 연구하였던 결실들이 허무하게 사라지게 될 것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더 큰 바람이 있다면 이 글과 함께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바르게 함으로써 건강하게 되기를 바라며 또한 제가 사라진 후에도 남아 후세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건강기본서가 되는 것이고 이렇게 말씀 드린 건강법이 세살버릇 여든 간다는 말과 같이 어린이들에게서부터 교육이 되어 스스로의 건강에 대하여 실천하도록 만들어 성인이 되어서도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 이 글을 통하여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예방의학입니다.

미리 검사하여 찾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2000년 전에 쓰여진 황제내경「소문」《유편자법론》에 나와있는  ‘정기존내(精氣存內), 사불가간(邪不可干)이라는 말 속에 예방의학이 있고 자신의 면역력을 키우면 질병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자신이 스스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모든 사람들이 면역력을 왕성하게 하여 질병을 아예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이며 면역력을 왕성하게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건강하기 위한 노력이 어려운 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노력하면 되는 쉬운 방법이며 그러한 방법을 스스로 노력하여 습관화하여 자기 자신에게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 내용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하여 스스로 실천하기를 바라며 스스로 실천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서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이 글들을 읽고 꼭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면서 평생을 여유롭게 사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필자> 귀자연(歸自然) 정평우(鄭坪旴) 의학박사 (kochameu@naver.com)

의학박사

귀자연(歸自然) 정평우(鄭坪旴)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초등학교 졸업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중학교 졸업
전라남도 순천시 매산고등학교 졸업
중국 흑룡강중의약대학 중의학부 졸업 중의학사 취득
동대학원 침구추나학부 석사연구 석사학위 취득
동대학원 침구추나학부 박사연구 박사학위 취득
중의사(中醫師), 의학박사(醫學博士)
현 : 질병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의학의 실천을 위한 원대한 꿈을 가지고 의학연구 중
E-mail : kochameu@naver.com

 
              의학박사 귀자연(歸自然) 정평우(鄭坪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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