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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의 동생이자 연기자 전태수의 비보가 전해졌다.

故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오다 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증세가 많이 나아져 연기자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故 전태수는 불과 열흘 전까지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SBS '왕과 나', KBS2 '성균관 스캔들', MBC '몽땅 내 사랑',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은 故 전태수는 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故 전태수와 하지원은 같은 연기자로서 서로를 응원하며 남다른 우애를 보였던 만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故 전태수의 사망 원인과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하게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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