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치앙마이)-한국(남해)-중국(산둥)에서 시즌 대비 담금질

인천유나이티드(인천utd)가 2018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넘어 상위스플릿 진출 등의 목표로 힘찬 출항에 나선다.

인천utd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대비 전지훈련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utd는 오는 3일 소집돼 11일까지 9일 동안 인천에서 예열에 나선다.

이후 12일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다. 태국 치앙마이는 온화한 기후 조건과 원만한 이동거리 그리고 최상의 그라운드 조건과 숙박시설 등 최상의 조건을 지닌 전지훈련지로 꼽힌다.

인천utd는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서 기초 체력 증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지구력을 키움과 동시에 전체적인 팀 전술과 부분 전술 등을 몸에 익히는 훈련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나음달 3일 오전 귀국해 이틀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2월 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 일정을 이어간다.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팀 전술과 부분 전술의 완성도를 다듬고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산둥으로 3차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2월 20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에서는 중국 슈퍼리그(CSL) 산둥 루넝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간다.

강인덕 인천utd 대표이사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 그 이상을 목표로 태국, 한국, 중국으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통해 보다 강해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