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선박 및 기름저장 해양시설에 대한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에서는 ▲선박·시설의 기름․공수급 작업시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개소 개선 지도 ▲방제정 해상 기름 공·수급 선박주변 및 취약해역 순찰 ▲해양오염 예방 현수막 게시 및 예방스티커 등 이용 홍보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단속 등이 진행된다.

중부해경은 관할 지역별로 오염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하고 선박, 해양시설 현장점검 및 계도활동을 전개하는 등 오염발생 위험요소 사전 발굴,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중부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상기상이 불량할 때 급유작업이나 위험물 하역작업에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양관련 종사자들은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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