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GTX) B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다시 추진된다.

5일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실(연수구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GTX B노선(송도~청량리)에 대한 재기획을 마치고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GTX B노선은 지난 2014년 2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편익비(B/C)가 0.33에 머무르는 등 A, B, C 3개 노선 중 사업성이 가장 낮게 나온 바 있다.

국토부는 송도와 청량리를 잇는 총 7개 노선 안에 대해 검토를 한 끝에 B노선이 B/C값이 1을 넘는 설계안이 나옴에 따라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에 전 부처에서 신청한 예타 사업 중 일부를 선정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민경욱 의원은 “GTX B노선은 수도권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의 교통 복지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천과 송도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인프라인 만큼 기재부에서 예타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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