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공석인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최성규 목사를 임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인선 배경에 대해 “최성규 목사는 ‘행복한 우리 가정’, ‘효의 길 사람의 길’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우리 사회의 효 문화 복원과 세대간 통합, 가족의 가치 증진에 앞장서 왔다”며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성규 목사는 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이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통합위원장직은 한광옥 전 위원장이 지난 3일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된 이후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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