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빈집만 골라 턴 혐의(절도)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낮에 서울과 경기, 인천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빈집만 찾아 들어가 총 16회에 걸쳐 1천573만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외부 신발장이나 보일러실, 우유보관함 등에 숨겨 놓은 열쇠를 이용해 빈집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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