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인천시는 1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교육감, 시의원, 체육회 임직원, 각급 학교장 등 내외빈과 선수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기권일 총감독은 전적보고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인천선수단은 금메달 47, 은메달 49, 동메달 92개, 종합득점 36,884점을 획득하며 목표했던 종합7위를 달성했다"며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월을 보내주신 300만 인천시민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입상단체, 메달포상금, 성취상, 분석상, 인천시체육인회 선정 꿈나무 선수상, 언론사 선정 최우수상(선수, 지도자, 단체 등) 부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7위 목표를 달성해 300만 인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온 자랑스런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늘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300만 인천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인천체육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인천선수단은 47개 종목에 걸쳐 임원 375명, 선수 1천155명 등 총1천53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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