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자금 연 3.0%, 벤처창업자금 2.5% 적용

인천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한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육성기금 대출금리를 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시설자금(업종구조고도화자금) 대출금리는 연 3.5%에서 3.0%, 창업기업을 위한 벤처창업자금은 연 3.0%에서 2.5%(기존 대출 건 제외)로 각각 0.5%p 내린다. 변동금리로 시설자금 대출받은 기존 300여개 기업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시는 메르스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재해기업으로 인정, 2억원 한도 이내에서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낮아지는 시설자금 대출금리는 종전에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300여 개 기업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돼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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