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 유정복 인천시장 등 14명으로 구성
조직위원회 대회 준비 과정 의사 결정에 참여

PGA투어가 오는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준비에 들어갔다.

PGA투어는 17일 서울 여의도 콘랜드 호텔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PGA투어 제이 모나한(Jay Monahan) 부 커미셔너가 방한해 조직위원단을 맞이했다. 또 조직위원장을 맡은 류진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조직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조직위원단은 위원장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제이 모나한 PGA투어 부 커미셔너, 윤세영 SBS 회장, 이구택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의 운영위원장, 김광원 롤렉스코리아 대표와 박진희 한국시티은행 은행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박삼구 아시아나 회장, 스탠게일 게일 인터내셔널 회장,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구자용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위원회는 개막식과 갈라 디너쇼, 폐막식 등 모든 대회 공식행사는 물론 대회 준비 과정의 모든 의사 결정에 활발히 참여한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대항전으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각 팀 별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국가와 팀의 명예를 위해 경쟁하며, 미국,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국가에서 대회가 열렸다.

상금이 없는 대신 대회 수익금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단장 및 부단장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1994년 첫 대회 이후 현재까지 모인 자선금액은 한화 329억원에 달하며 지난 20년간 전 세계 15개국과 미주 35개 주의 총 450여개 이상 자선 단체에 기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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