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이 지난 14일 오후 2시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네팔 트리부반 약학대학, 포카라 약학대학과 학술연구 및 교육사업, 상호간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천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약학교육 인프라를 소개함으로써 장차 약학교육 인프라 수출의 기초를 다지고, 네팔의 풍부한 생약재 연구와 함께 천연 신약개발의 전진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 밖에 세 기관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및 양성 교육, 정책 개발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을 추진한다.

김환묵 가천대 약학대학장은 “아시아국가 중 유일하게 네팔하고 MOU를 체결한 데는, 네팔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통한 신약연구와 우수한 네팔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함이다”며 “앞으로 신약개발협력 뿐만 아니라 가천대의 우수한 약학교육 인프라가 수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