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해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27일부터 9월2일까지 5일간 관내 산업단지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배출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업체직원 및 가족들에게 산업단지 주변의 경기일정을 소개하고, 경기기간 중 쾌적한 환경조성을 당부할 방침이다.

시는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미세먼지과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현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단계별, 상황별로 대기오염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야간 환경순찰반 운영, 악취배출 사업장 특별점검, 경기장 주변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등 환경오염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9개 산업단지에 작년 말 기준으로 1천910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61개소의 유해화학물질 영업자 및 122개소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배출업소 등 환경저해 사업장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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