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30일 조직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자 1만3천500명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1월까지 2만5천827명이 접수했다. 조직위는 서류심사와 면접, 소양교육 참여 등을 고려해 자원봉사자를 뽑았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훈련장 및 선수촌 등에서 일반행정과 안내, 교통·환경정리, 경기지원, 미디어, 의무,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한다.

자원봉사자 연령별로는 16~29세가 70.9%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도 11.7%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 50.4%, 경기 26%, 서울 16.7%로 나타났다. 또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도 선발됐다.

남성 최고령자는 91세인 이연수(인천시 부평구)씨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일본어 통역을 맡을 예정이다. 여성 최고령자는 85세인 장남수(인천시 연수구)씨이며 송도글로벌대학 비치발리볼장에서 관중 안내 자원봉사 활동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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