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이근호ㆍMF 하대성…최종 23인에 포함

▲ 홍명보 감독이 8일 파주 NFC 풋살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에 인천 출신이 두명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은 8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풋살장에서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최종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인천 출신은 미드필더 하대성(29·중국 베이징 궈안), 공격수 이근호(29·상주 상무)다. 두 선수 모두 동막초, 부평동중, 부평고를 나왔다.

▲ 이근호(좌), 하대성
182㎝, 73㎏인 하대성 선수는 지난 2008년 11월15일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12경기에 나왔으며 아직 골은 없다.

이근호 선수는 177㎝, 75㎏으로 지난 2005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지난 2007년 6월29일 이라크와 친선경기에서 첫 A매치에 나와 첫 득점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뛰었다. 그동안 A매치 62게임에서 18골을 기록했다.

오는 12일 파주 NFC에 소집 되는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해 최종 담금질에 나선 뒤 다음달 초 결전지인 브라질로 입성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최종명단(23명)>

▲공격수 =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박주영(왓포드) 김신욱(울산)

▲미드필더 = 기성용(선덜랜드) 하대성(베이징 궈안)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박종우(광저우 부리) 손흥민(레버쿠젠)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윤석영(QPR) 김영권(광저우 헝다)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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