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2013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연수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에서 학계 등 관련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전국 10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운영에 대한 평가 결과 최고 득점을 받았다.

구는 평가항목인 기본구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6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획득했다.

또 전국에서 드물게 드림스타트 브라스밴드 운영, 매월 1회 토요일 즐거운 학교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적 지지와 인지자극을 주는 아동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구 자체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구는 지난해 드림스타트사업을 전체 지역으로 확대와 지역자원과 연계사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소재 대학들과 연계한‘청출어람’(연세대 학습멘토), ‘진수성찬’(가천대 영양멘토), ‘해피투게더’(인천대 외국인 교환학생 멘토) 등의 멘토링시리즈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7, 18일 양일간 진행되는 전국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0년 12월 개소한 연수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 내 임산부를 포함한 0~12세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직접 또는 관련 유관기관에서 의뢰받아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실태조사와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하며, 아동의 분야별(인지·정서·신체건강·가족) 위기도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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