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중복됨에 따라 대회 기간을 오는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로 변경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올 전국체전은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며, 같은 달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4일 동안 중복됐다.

대한체육회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에서 대회기간 중복으로 인해 주관방송사(KBS) 선정, 경기진행 요원 및 용기구 확보, 도핑검사관 인력 운용문제 등에 어려움을 호소해 문제점 등을 검토한 결과, 경기운영 상에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체전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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