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인천환경공단 공사 발주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 이사장 A(59)씨 등 25명을 뇌물수수, 업무상 배임, 직무유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B(56)씨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4억원 규모의 공단 가좌사업소 내 분뇨처리장의 악취감지 시스템 공사와 관련해 하도급 낙찰을 도와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4차례에 걸쳐 1천2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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