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박상현 특파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매파 성향(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 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54.79엔까지 올랐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 발언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엔화 약세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의식되면서 엔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강해졌다.다만 엔/달러 환율이 155엔에 근접하자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커지면서 달러 매수
[연합 하남직 기자]최정(37·SSG 랜더스)을 위한 날이었다.그런 분위기가 내성적인 최정을 힘들게 했지만, 최정은 이마저도 극복하고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의 5구째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올 시즌 9호 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이다.2013년 6
[연합 하남직 기자]'노력하는 천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의 5구째(볼 카운트 1볼-3스트라이크)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기록원이 측정한 비거리는 125m였다.올 시즌 9호 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이다.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
[연합 하남직 기자]최정이 역사적인 KBO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을 극적인 9회말 동점포로 장식했다.SSG 랜더스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9회말 2사 후에 터진 최정의 동점포와 한유섬의 끝내기 결승포로 KIA 타이거즈를 6-4로 꺾었다.4위 SSG는 3연승을 달렸고, 선두 KIA는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최정은 3-4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던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KIA 마무리 정해영을 공략해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이은선 기자]연수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연아연' / 연합회장 송상화)는 2024년04월13일(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정도 2024년 상반기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연아연 회원 및 전아연 인천시지부 이선종 지부장, 임원진,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도 함께하여 자연보호 캠페인의 취지를 한층 살렸다.자연보호 캠페인은 연수구청에서 시작하여 원인재로를 거쳐 선학역 사거리 연수3동 공용주차장까지 약 3Km 구간의 자연정화 활동을 하였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상
[장승호 기자]인천광역시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발전에 헌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모범선행시민과 우수 이·통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시는 ▲지난 3월 열차(승강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인천유나이티드FC 서포터즈 이행성, 허민, 조진현, 우지수 님, 주안역 부역장 김민기 님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의 신속한 대처로 어르신들을 구조한 요양보호사 박금선, 임민자 님 ▲투철한 사명감으로 인천시의 공중위생을 위해 노력한 김홍배, 안선호 님 등 모범선행시민 40명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는 우수 이·통장 39명
[장승호 기자]인천광역시는 16일 경제자유구역청 집무실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와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적극적 소통과 정책 협력을 통해 건전한 상생 노정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차담회는 지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자리로,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영국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의장,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차담회에서는 올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근로자종합복지관(남부, 남동근로자종합복지관-한국노총,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민주노총)의 위수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유정복 시장은 근로자의 권익과 복지 향
[김종욱 기자]이른 여름의 열기를 식힌 봄비가 내리는 지난 15일 글로벌관광협의회, UN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구지회의 2024년도 첫 '식사기부챌린지'가 시작되었다.'식사기부챌린지'는 영종도의 발전을 위하여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뜻을 합하고 있는 행사인데, 작년에도 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보육원 등의 복지시설을 찾아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왔으며, 이번에는 인천 골든테라시티에 위치한 인천보라매아동센터(고순옥 원장)의 아동 및 교사들에게 운서동에 위치한 두끼떡볶이에서 점심을 대접했다.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장승호 기자]인천광역시는 16일 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이탈리아 패션대학 아카데미아 코스튬 모다(Accademia Costume & Moda, 이하 ACM)의 본교 총장 안드레아 루포 란자라(Andrea Lupo Lanzara)가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ACM 본교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측은 인천 패션 산업 진흥 및 패션 인재 양성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방문을 환영하며, 인천은 뉴욕패션공과대학(FIT)을 포함한 5개 해외 글로벌캠퍼스가 소재하고, 글로벌기업이 활동하
[연합 조민정 기자]코스피가 16일 중동 지역 긴장과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2% 넘게 급락했다.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집계됐다.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2,601.45로 떨어져 2,6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이날 하락폭은 지난 1월 17일(2.47%)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급락의 이유는 복합적이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연합 민선희 기자]연일 연고점을 높이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17개월 만에 1,400원선까지 올라섰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동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한 영향이다.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선 이후 환율 상승 폭은 축소됐으나, 시장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환율 상단을 1,450원대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 장 중 1,400원 터치…2022년 11월 이후 최고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
[연합 성혜미 기자]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다음 달 1일 일제히 오른다.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스위트돌라이터는 800원에서 900원
[연합 신민재 기자]인천시가 교통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예산 지원을 건의했다.인천시는 1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서 10개 현안에 대한 국가상위계획 반영과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인천발 KTX 건설(총사업비 5천108억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6조4005억원),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1조5828억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1조7352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6천123억원) 등에
[연합 최은지 기자]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인천에서 열렸다.이날 오전 추모식이 열린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는 유가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이 추모관에는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44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 이들 중 2명은 구조·수색 작업을 하다 숨진 민간 잠수사다.환갑 기념 여행을 떠났다가 숨진 인천 용유초등학교 동창생 12명과 끝까지 학생들을 구조하려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
[연합 김연정 안채원 김치연 기자]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4·10 총선 당선인들이 16일 모인 자리에서 선거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불과 108석을 얻는 기록적 참패를 한 것을 두고 낙선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건의와 함께, 참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모든 과정을 복기하는 '총선 백서'를 만들자는 제안까지 여러 주장이 분출했다.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당선인 총회는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새내기' 당선인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데 상당 시간이 할애됐고, 이후
[연합 정아란 곽민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와 참모진 회의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집권 여당의 패배로 끝난 총선 결과를 두고 윤 대통령이 엿새 만에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
[연합 홍지인 정수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달 말까지 국회 본회의를 2차례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16일 밝혔다.홍익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민주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취업하기가 너무너무 힘들다. 청년들의 경우 서울대 학사과정을 나와도 대학원 진학자를 뺀 순수 취업률이 50%도 되지 않는다. 1997년 IMF 외환위기는 수많은 사회의 변화를 가져왔다. 공무원의 주가를 상종가로 끌어올렸고 전국의 교대를 연고대 수준으로, 한국교원대를 서울대와 연고대의 중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1970년대에는 순경 시험은 미달이었고 일반직 공무원 시험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에는 순경이나 일반직 공무원이 되기도 매우 힘들다. 공무원 보수가 한때는 중견기업
[장승호 기자]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은 청라사업소 홍보관에서 시민 환경해설사(이하 해설사) 1기 40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시와 공단은 2026년부터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혐오․기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판단에 올바른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해설사 프로젝트를 도입했다.이날 해설사는 첫 시간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견학하며, 매립과 소각의 차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위촉식과 함께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통
[장승호 기자]F1 그랑프리 대회 관계자들이 인천시를 찾아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는 4월 16일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인 F1 그랑프리 대회 관계자들이 유정복 시장을 접견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협의를 이어 나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일본을 전격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Stefano Dominicali)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