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에 앞서 나라부터 살려야 합니다. 야당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총리를 합의 추천해서 과도정부를 준비해야 합니다.”손학규 동아시아미래재단 상임고문은 28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손 상임고문은 “저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야 합의로 거국내각을 구성해 국정을 안정시키고 개헌으로 7공화국을 열어가는 해법을 주장했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아무 것도 내려놓지 않았고 야당은 총리추천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하수인이 대통령권한대행을 맡는
인천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휴원한다.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만큼 동물원 방역 강화와 동물 보호를 위해 28일부터 어린이동물원을 휴원한다고 밝혔다.어린이동물원에는 37종 262마리의 동물이 있는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우려가 있는 동물은 원앙, 오리, 수리부엉이 등 21종 135마리다.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어린이동물원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천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인천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8.5톤급 레저 보트가 침수됐다.레저보트 선장 엄모(53)씨로부터 “레저 보트에 물이 찬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선을 급파, 선장 포함 승선원 6명 전원 구조했다.해경은 또 침수로 엔진이 고장난 레저보트를 배수작업 한 뒤 포마리나항으로 예인했다.해경은 “영종대교 인근 해상에서 추진기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던 중 추진기축이 틀어져 그 틈새로 물이 들어왔다”는 엄씨의 진술을
27일 오후 11시35분쯤 인천 남동구 고잔동의 한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경력이 투입돼 10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연면적 2천400㎡규모의 공장 내부 구조물이 일부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1층 작업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27일 아라뱃길 시천교광장에서 ‘2016년 서구청장배 건강달리기대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강범석 서구청장은 “경기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달리기를 즐기기 바라며 이번 대회로 서구육상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엠(GM) 협력(도급)업체 비정규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개입해 수천만원을 받은 전·현직 노사 간부 6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형근)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한국지엠 전 조직쟁의실장 A(52)씨 등 전 노조간부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현 노조 지부장 B(46)씨와 노사협력팀 부장 C(46)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11월 한국지엠 1차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 직원 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 과정에 개입해 브로커
인천 부평구는 내년 5월부터 ‘일반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위생등급 지정제는 음식점 영업자의 신청을 받아 영업장 위생 상태를 평가,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위생법’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추진된다.이 법이 시행되면 음식점 영업자가 위생등급 지정 신청 후 위생등급을 평가한 구청장이 위생등급 지정 결과를 공표할 수 있다.또 위생 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 영업자는 그 위생등급을 표시해야 하며 그 결과를 광고할 수도 있다.위생등급 유효기간은 위생등급을 지정 받은 날로부터 2년 동안 유효하다.위
인천 계양구는 24일 부평도호부청사 전시실 개관식을 갖고 전시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부평도호부청사는 현재의 계양구와 주변 여러 지역을 관할하던 조선시대의 지방행정관청이다. 남아있는 관아 건물 1채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다.구는 지난 해 낡고 부서진 건물을 대대적으로 수리한데 이어 올해 부평도호부의 의미와 역사적 변천, 복원정비계획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을 설치해 일반에 개방했다.구 관계자는 “전시실 관람을 통해 부평도호부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과 문화재
세월호 참사로 끊긴 인천~제주 항로 재개가 무산됐다.2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4일 열린 ‘인천~제주항로 여객운송사업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적격 기준 미달로 공모에 참여한 H사를 탈락시켰다.목포 지역의 선박관련업체인 H사는 최근 마감한 제주~인천 내항해상운송여객사업자 공모에 신청한 유일한 업체였다.하지만 심사위원회가 사업수행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회사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도입 예정 선박의 연령(14년)과 회사 신용도 등에서 감점을 받아 적격 기준인 80점(100점 만점)에 미달했다.지난 2014년 4월 세
인천 부평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빈집만 골라 턴 혐의(절도)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낮에 서울과 경기, 인천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빈집만 찾아 들어가 총 16회에 걸쳐 1천573만여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외부 신발장이나 보일러실, 우유보관함 등에 숨겨 놓은 열쇠를 이용해 빈집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주택가 두 곳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 수천장이 발견됐다.2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7층짜리 오피스텔 인근에서 시민들이 대남전단 700여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수거된 대남전단은 모두 8종류로 최근 불거진 ‘박근혜·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마녀’라고 부르며 비난하는 내용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막자는 문구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비슷한 시각 인천 남구 주안동의 주택가에서도 대남전단 2500여장이 발견됐다.경찰은 전단들이
인천해안경비안전서는 24일 중구 항동 남항 기름저장 시설에서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한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인천 남항에 인접한 가름저장시설의 공동방제대응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해경은 S-Oil 인천저유소 돌핀 양하부두 이송배관에서 중질성 기름 약 500L가 흘러 주변 해상이 오염됐다는 상황을 가정, 기름 확산을 막기 위한 오일펜스 전장 등 초동조치를 실시했다.훈련에는 방제정 2척,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2척, S-Oil, SK 방제선 2척 등이 투입됐다.서정목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관내 저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4~30일 중국어선 단속임무를 수행하는 중대형 함정을 대상으로 불법어선 단속 역량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일선 함정 직원들의 개정된 무기사용 매뉴얼과 중국어선 단속교범 숙지여부를 확인하고 함정의 종합적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인천해경은 3천톤급 2척, 1천톤급 1척, 500톤급 4척, 300톤급 2척 등 중대형 함정 9척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점검 주요 내용은 ▲개정된 무기사용 메뉴얼 숙지 여부 ▲특수기동대원 직무분담의 적정성 ▲장비관리 상태 ▲기초 중국어 구사능력 등이다.인천해
24일 새벽 1시쯤 인천시 중구 경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경력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전소해 1천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작은방 멀티탭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 상동 복합쇼핑몰 묵과할 수 없습니다.”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3~24일 구립 부개3동어린이집에서 ‘숙박행정’을 펼치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경기도 부천시 상동과 인접해 있는 부개3동 주민들은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문제와 관련, 한 목소리로 ‘반대’ 의견을 냈다.이들은 부평구와 인천시가 인천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행정을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전모(56)씨는 “경계를 맞대고 있는 부천과 부평은 가로등부터 차이가 크게 난다”며 “부평을 비롯한 인천 상권을 지키기
인천 서구는 마을기업 파라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4일 밝혔다.행정자치부는 2011년도부터 전국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체성, 사업 경쟁력 및 자립 가능성 등을 검토해 매년 10~20개 정도의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한다.이번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파라서는 지난 2014년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여성이 일하는 데 행복한 마을기업’을 목표로 설립됐다.서구 석남동 위치한 이 회사는 액세서리 생산설비를 갖추고 직접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다음달 2일까지 경비함정 승조원들이 장기간 해상경비 임무 중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동절기 경비함정 먹는 물 실태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인천해경은 동절기에도 높은 식중독 발병률에 대비해 소속 경비함정 대상으로 수질검사 실시, 청수탱크 소제여부 및 정수기 청결상태를 점검하는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한다.인천해경은 경비함정 취사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승조원 교육도 병행해 위생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체계적인 먹는 물 관리를 통해 함정 직원과 의경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인천소방본부는 23일 본부 화재조사 시험분석실에서 전기화재원인 판정에 필요한 금속조직 정밀감정기법 실험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소방서 화재조사관, 광학현미경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실험에선느 화재현장에서 수거한 시료를 가지고 증거물 외형분석과 시편전처리과정을 거쳐 금속조직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전기화재는 배선기구나 전기설비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기 단락흔의 금속조직을 감정하면 제품의 전기적 결함 등을 판정할 수 있어 구체적인화재원인 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소방본부의 설명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조사의
고가의 수입의류매장을 털어 벌당 300만원이 넘는 겨울용 패딩 등 수천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2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10월 6일 새벽 3시 10분쯤 연수구 청학동의 한 의류매장에 침입해 매장에 있던 몽클레어 등 고가의 외국 명품의류 25점(시가 331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B씨는 A씨 등에게 고가의 패딩을 한 벌 받고 범행 사실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 등은 친구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3~30일 동절기 해상치안확립을 위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경비함정 장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동절기를 대비해 함정장비 및 시설물을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용부두의 함정 계류 고정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인천해경은 전 함정 대상 소화시설 및 난방 장비를 일제히 점검키로 했다.주요 점검사항은 ▲함정장비 주요 고장개소 파악 및 수리 ▲고속단정 및 연안 구조장비 관리 ▲전용부두 시설물 및 소화 장비 점검 등이다인천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및 시설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