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지청 '독립 군가 편집앨범'제작

2006-06-21     이은경기자
인천보훈지청(지청장·송권면)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독립군가 리메이크앨범 ‘리멤버 유’를 제작,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보훈지청은 독립군가 편곡앨범을 인천, 부천, 광명, 김포에 소재하는 초,중·고등학교 600여곳에 무료 보급했다. 앨범에는 청소년에서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락, 댄스, 국악, 재즈등 다양한 대중음악장르로 편곡됐고 인순이, 마야, 소찬휘, 김도향 등 선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신구세대간의 조화와 통합을 이루도록 했다.

수록곡은 ‘휘날리는 태극기’, ‘검은 베레모’, ‘빨간 마후라’, ‘팔도 사나이’ 등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 “편곡 앨범이 젊은 세대들에게 어려웠던 전후세대의 생활상을 친근감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에 무료보급하고 남은 앨범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