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차량용소화기 의무화 이젠 시작해야 할때!

영종소방서 예방안전과 지방소방위 황 은 경

2019-11-08     인천신문

오늘이 입동이다. 절기답게 제법 쌀쌀함이 느껴진다.
설악산 중청봉을 시작으로 전국에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늦은 단풍여행을 떠날것으로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동수단으로 택하는 차량~!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소식 중 하나가 차량 화재소식이다.
대부분 차량화재는 기계적, 전기적화재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전 차종 소화기 의무비치는 많은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수 있는 역할로 초기에 진압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

화재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는데 즐거운 여행길 장거리 운행 중 화재발생시 도로 갓길에 안전하게 정차 후 모든 전원장치를 끄고 2차 사고를 대비해 차량에서 안전하게 대피 후 차량 내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게 되면 소방차 한 대와도 맞먹는 역할을 하여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여기서 꼭 알아야 할 것은 차량용 소화기는 트렁크가 아닌 우리가 쉽게 꺼낼 수 있는 운전석의자 밑에 설치해 긴급한 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자동차 예방법으로는 장거리 운행전 차량 부동액 및 엔진오일을 반드시 확인 후 운행해야 하고 장시간 주차 시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보다는 그늘진 주차장을 이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2019년 소방청 형식승인을 받은 다양한 자동차용 소화기 장착을 의무화로 우리의 안전한 여행의 출발, 준비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