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국민참여 햇빛펀드' 완판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카카오페이 금융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국민참여 햇빛펀드 투자 상품이 성황리에 완판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참여 햇빛펀드(연 수익률 8%)는 지난 3일 1차 4억원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차 10일, 3차 17일에 각각 3억원 규모로 3차에 걸쳐 총 10억원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자금을 모집하는 상품이었다.

국민참여 햇빛펀드는 인천항만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천항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투자자들에게 신재생 에너지 생산 기회 제공 및 수익을 공유하고, 추가 수익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한다.

인천항은 이번 사업이 신재생에너지와 금융사업의 융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의 친환경에너지 개발 사업을 향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친환경에너지를 보급하고 그를 통해 사회적 가치가 지속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