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태국 ‘풀하우스’팀 인천 촬영지 투어

드라마 주인공 태국 아이돌 Mike 등 120여명 방문

2014-05-28     유승희 기자


태국 TV에서 리메이크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주인공을 비롯한 촬영팀과 언론인, 태국 팬들이 인천을 방문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한태교류센터 및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으로 태국 드라마 ’풀하우스’ 팀 등 12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는 드라마 주인공인 태국 유명 아이돌 Mike와 Aom을 비롯한 태국 현지 언론인 20여명이 취재형식으로 동행했으며, 팬 100여명이 함께 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비밥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에서의 초콜릿만들기를 체험하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방문했다.

또 월미공원을 찾아 월미문화관에서 비빔밥 만들기와 전통의상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지난 1월 현지에서 방영된 드라마 ‘풀하우스’는 총 16부작으로 이중 한국에서 8편이 촬영됐다. 작품속에서는 인천 월미전통정원과 월미음악분수, 월미전망대 등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다.

풀하우스 촬영지 투어는 드라마가 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진행됐다.

도시공사측은 “태국시장은 한국의 문화·;이벤트적 매력을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을 가장 선호하는 시장으로, 특히 드라마 촬영지 투어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상품”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인천의 관광지뿐 아니라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태국 현지에 간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측은 이번 촬영지 투어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 관광지를 포함한 상품개발과 태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