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부개문화사랑방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해 1월 뮤지컬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어린이 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가 오는 10일 오후 7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공연한다. 극단 ‘외치는 소리’가 준비한 뮤지컬 ‘미술관은 살아있다’는 렘브란트의 그림을 비롯한 세계적인 명작과 모차르트의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다.

동키와 장화신은 고양이가 미술관에서 명작 ‘돌아온 탕자’를 훔치려는 순간, 그림 속에서 아들을 찾는다며 튀어나온 할아버지와 함께 그림 이야기를 펼친다.

관람료는 3천원이고, 24개월 이상 관람가다. 예매는 6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국악현악앙상블 ‘더(The) 류流’가 펼치는 ‘아리상 술레’가 28일 오후 7시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준비된다.

‘아리랑 술래’는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아리랑’을 모티브로 인천의 아름다운 지리와 명소를 접목시켜 만든 창작곡이다.

가야금을 위한 강화도 아리랑, 거문고를 위한 차이나타운 아리랑, 영종도 아리랑 등 다양한 느낌과 음악적 어법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관람료는 3천원이고 관람 연령 제한이 없다. 예매는 22일부터 가능하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춤추는 우리집’을 수강할 가족을 모집한다.

교육프로그램은 25일부터 3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가족만의 개성 넘치는 춤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초등학생 자녀 1명과 보호자 1명 등 가족 8쌍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가족 1쌍 당 3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부평문화사랑방(☎505-59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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