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7일 ‘배다리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주제로 화도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상문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상임회장의 사회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집중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배다리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정비기반 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등 설치 방안 등 큰 주제 아래 주차장 조성, 벽화조성 등을 통한 골목길 정비, 보안등·CCTV 등 보행안전 확보, 배다리 문화 전파 및 주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며 배다리구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손장원 재능대 교수는 박문여고 주변구역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의 예를 통해 주민협의체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주민과 전문가, 구청의 원할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될 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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