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와 ㈜스파코사(대표 조우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복지지원단 나눔행사에서 가족안심서비스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패미(FAMY)’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지원으로 치매노인, 아동, 장애인 등 위급 상황시 자발적 연락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 계층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코사는 우리 구의 저소득 계층 치매노인, 아동(미취학, 초등1~3학년), 장애인(자폐, 정신, 지적장애) 중 희망자 20여 세대에 ‘패미’를 무료로 보급하고 향후 대상자 확대를 통한 모바일 안심 서비스 구축을 약속했다.

구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안내·조사·발굴 등의 역할을 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대상자가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주)스파코사와 동구청의 업무 연계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스파코사가 출시한 ‘우리가족지킴이(패미)’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파악해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모바일 안심서비스로, 위기 상황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일런트 콜(Silent Call)과 SOS 기능을 활용해 주변 소리 등 현장음을 청취하거나 녹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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