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역에 산재된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을 육성 발굴하여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신규모델 발굴한다.

군은 모든 지역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리적으로 매우 열악한 환경적 특성을 지니고 있고 농어업 종사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영세할 뿐만 아니라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일자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영세하고 취약한 도서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자생하고 지속가능한 소득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전문기관인 (사)사회문화정책연구원에 용역 진행해 왔다.

특히 섬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 대부분이 정부 지원사업인 단순 일자리사업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발굴이 가능한 마을기업형 일자리 발굴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우수 마을기업에 대한 성공사례 분석을 통해 옹진군만의 지역적인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여 적용 가능한 모델을 발굴하고 마을기업의 기업화와 자생적 마을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방안이 제시했다.

연구결과를 보면▲백령면 떡 체험 마을 ▲영흥면 고추가공 사업 ▲자월면 둥굴레 공동작업장 ▲연평면 특산물 판매사업 등이 주요 신규모델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들은 2014년 안정행정부에서 진행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마을기업으로 선정 될 경우 최고 5천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