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학산문화원(원장 이회만)은 오는 14일 학산소극장에서 ‘제1회 학산마당극제’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지난 7월부터 주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만드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남구 관내 6개 도서관에서 4명의 연극강사와 함께 주민 40여명이 참여하는 연극교육을 벌여왔다.

‘학산마당극제’에서는 이랑도서관의 신기촌 이야기 ‘신기별곡’을 시작으로 6편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문화 PD들은 연극 속 이야기를 연극 밖 이야기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신기시장의 30년 지기 ‘할매부침 아지매’ 등 6편을 상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내용과 일정은 남구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866-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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