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 1시16분쯤 인천시 동구 송현동 르노삼성차 정비사업소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새벽 시간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과 건물 등 660㎡를 태우고, 건물 내부에 있던 차량 8대도 불에 탔다.
이에 앞서 7일 오전 8시에는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주부 D(43)씨가 연기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 탓에 불길이 갑자기 번져 초기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 예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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