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내년부터 지정 요일이나 시간을 벗어난 쓰레기 배출를 금지할 방침이다.

남동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19개 동장들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개선방안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구는 내년 1월부터 정해진 배출요일 및 시간 이외 쓰레기 배출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또 다세대 주택 등의 소규모 공동시설의 시설관리자 부재로 쓰레기봉투가 난립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클린하우스 사업에 대해 동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정호 부구청장은 “글로벌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금부터 체계적인 환경정비 개선방안을 발굴·시행해 주민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불법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종량제봉투 사용 생활화의 주민홍보와 이행에 동장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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