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구정소식지인 계양산메아리에 우리말 코너를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외래어와 비속어, 영어와 한글의 합성어 등 잘못된 사용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해치는데 따른 것이다.

구는 우리말 코너를 통해 좀 더 쉽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과 올바른 우리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구정소식지에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다국어로 안내하는 복지 안내 코너도 및 법률상식 코너도 마련, 구민들과 소통의 장을 넓혀갈 방침이다.

구 담당자는 구민들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 및 ‘찾아가는 국어학교’ 등도 운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계양산메아리 구독 신청을 할 경우 무료로 우편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계양구청 기획홍보실(☎45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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