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적 쪽방 촌으로 알려진 인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국고보조금 65억6천만원이 지원돼 98가구가 보금자리주택에 입주하게 됐다.

2일 인천시 주관으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만석동 126번지 일대) 준공식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원주민 재정착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주거형태의 보금자리주택 완공을 축하하고자 송영길 인천시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지면적 3천78㎡(연면적 5천33㎡, 건축면적 1천227㎡)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 2개동 규모로 구성된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은 영구임대 70세대와 국민임대 28세대 등 총 98세대(18~38㎡)로 이뤄졌으며 이중 4세대는 순환용 임대주택으로 반영해 긴급복지 주거지원이 필요한 세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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