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와 인천여성회는 지난달 29일 2013 자원순환 나눔장터 참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 150여만 원 전액을 남동이 행복한 재단(이사장 박순용)에 전달했다.

올해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구청 체육광장과 고잔동 사리울 중학교에서 총 5회 개최됐으며, 장터마당, 문화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류미원 청소과장과 구순례 인천여성회 남동구 지회장은 “좋은 뜻으로 참가했던 주민들이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에 무척 감명을 받았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유용한 곳에 쓰여 대단히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동구와 인천여성회는 내년에도 총 4회의 나눔장터를 계획하고 있으며, 그 규모와 참가 범위를 넓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이 행복한 재단은 지난 7월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복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단체이다. 재단은 이날 전달된 금액으로 ▲빈곤층 지원사업 ▲청소년 문화 활성화 지원 ▲자활의지 회복 교육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 등에 유용하게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