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공원에 갓난아기가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 A씨는 공원에서 갓 태어난 여자아이가 가방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공원에서 운동을 하는데 큰 검은색 가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
인근 병원으로 옮긴 신생아는 태어난 지 12시간밖에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아는 다행이 건강했다.
경찰은 공원 인근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민교 기자
jmk2580@incheonnewspap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