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16일과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1·2차전 시구자로 W클럽 멤버십 회원인 윤인성씨와 배수현 치어리더를 각각 선정했다.

SK는 2009년부터 매년 포스트시즌마다 구단 열성팬에게 특별한 시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인 윤인성씨 역시 올 시즌 SK와이번스의 홈경기(66경기)를 모두 관전한 열성팬이다.

이날 SK는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윤인성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특별 유니폼을 액자에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또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는 지난 2003년부터 10년 동안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배수현 치어리더가 맡는다.

배수현 치어리더는 “10년 동안 SK와이번스와 함께 너무 행복했었는데 이렇게 큰 경기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길 줄 몰랐다. SK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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