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동시선거에서 인천지역 유권자수는 총 194만여명으로 확정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선거인수는 남자 96만4천565명, 여자 97만5천838명 등 모두 194만4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외국인 투표권자는 1천150명이다.
확정된 선거인수는 전체 인구수(260만5천명)의 74.5%에 해당하는 수치다.

선거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지난 2002년 실시한 제3회 지방선거인수 보다 7.2% 증가했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부평(42만5천4명)이고, 가장 적은 지역은 옹진군(1만3천268명)이다.

선관위는 26일까지 93만8천여세대에 투표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유권자들은 안내문에 있는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명 등재번호를 알고 신분증을 지참한 뒤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백종환기자 k2@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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