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봉황기 사회인야구대회 개막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과 사회인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2회 봉황기 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10일 인천 송도 LNG 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40년 고교야구 역사를 마감하고 사회인야구로 새 출발한 봉황기 전국사회인야구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대회로 올해부터는 ‘챌린지 대회’로 성격을 바꿔 선수 출신이 아닌 순수 동호인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생활 체육인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지난해 참가팀(222개) 보다 무려 2배 가까이 많은 406개팀 8천 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6월말까지 3개월간의 긴 여정에 돌입하며, 인천팀도 32개팀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기대된다.

오는 10일 오후 12시에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천하무적 연예인 야구단과 인천팀 쿨독스가 맞붙는다. TV 프로그램이 인연이 돼 결성된 ‘천하무적 야구단’은 DJ DOC 맴버인 이하늘, 김창렬과 최고 직구 최고 시속 115㎞를 달하는 투수 김성수, 오지호, 한민관 등 스타급 연예인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경기는 일정은 인천,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지방을 6권역으로 나누어 송도 LNG구장, 수원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토너먼트식으로 예선전을 치루고 지역예선을 통과한 64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6월말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대회 시상은 우승팀 상금 1천만원과 우승기, 트로피를 준우승팀은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공동3위 2팀은 상금 각 15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 할 계획이며, 최우수선수상, 최우수투수상, 타점왕홈런상 등 개인상도 시상해 많은 상금과 푸짐한 부상으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열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의 경기일정, 경기결과, 대회순위 등 자세한 소식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match.clubone.kr/bonghwang)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전 경기는 인터넷(네이버) 및 아프리카 TV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대회운영위원회에서는 주말을 이용 야구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과 가족, 연인들이 야구장을 찾아 주시길 바라며, 구장내 휴게실이 없어 도시락, 음료, 간식 등을 미리 준비해 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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