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 최신형 체외충격파쇄석기 도입 자동 조절장치 내장 … 환자 통증 경감 효과

현대유비스병원 비뇨기과가 요로결석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최신형 장비를 갖추고 365일 24시간 요로결석 응급치료를 실시한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최근 요로결석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체외충격파 쇄석기(이하 쇄석기)를 도입해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쇄석기는 충격파 발생기를 사용해 요석에 위치한 결석을 2㎜ 미만의 크기로 분쇄해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기기로, 마취 및 수술,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 후 회복기간이 짧으며 통증이나 출혈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현대유비스병원이 도입한 최신형 쇄석기는 이 같은 장점 외에도 충격파 자동 조절 장치가 내장돼 있어 정확하고 균일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환자의 통증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보다 선명한 영상으로 체내 결석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체내의 결석을 세밀하게 분쇄할 수 있어 잘 파쇄되지 않은 난치성 결석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현대유비스병원 비뇨기과 박경서 과장은 “결석이 커져 요관을 막게 되면 신장 기능에 지장이 생기므로 그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 체외충격파 쇄석기 도입으로 요로결석 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결석 제거술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쇄석술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요관경하배석술, 경피적 신쇄석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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