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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과학관 관심집중
수도권 거주민들은 인천 월미도에 해양과학관이 들어서면 적극적인 방문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과학관도 체험학습공간이나 해양전시공간으로 꾸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인천시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한 ‘인천해양과학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에는 총 445명이 참여 했고, 이중 인천시민이 67.3%, 경기도 21.6%, 서울 8.2% 등이다.
응답자들은 지난 1년간 관광이나 휴식 목적으로 인천 바닷가를 방문 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2회 방문이 22.2%로 가장 많고, 1회 방문 20.4%, 3회 방문 17.1% 등으로 나타났다. 4회방문 5.4%, 5회방문 12.9%, 6회방문 6.2%, 7~12회방문 6.2% 등 1회 이상 방문한 경우가 90%를 넘어섰다. 13~24회방문 4.9%, 25회 이상 4.7% 등 월 1회 이상 방문한 사람들도 9.6%나 됐다.
방문목적은 휴양·휴식을 위해 41.4%, 일상의 스트레스 28.7%, 바다를 보기위해 12.5%, 식도락·특산물구매 7.6%로 각각 집계됐다. 각종 기념여행(3.3%)이나 이벤트·축제참가(1.8%) 등은 극소수에 그쳐 보다 다양한 유인책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응답자들이 인천의 박물·과학·전시관 등을 방문한 경험은 연간 1회 29.6%, 2회 28.3% 였고, 전혀 방문하지 않은 사례도 20.5%나 됐다. 방문자들은 자녀교육(35.7%)과 휴식·즐거움 추구(27.7%), 호기심(8.0%), 학습(6.6%) 등이 목적이었다.
인천해양과학관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있음(35.6%), 매우 필요함(26.2%) 등 긍정적인 답변이 61.8%였다. 그다지 느끼지 못한다(10.9%)거나 전혀 느끼지 못한다(4.4%) 등 부정적 시각도 14.3%에 달했다. 해양과학관이 들어서면 방문하겠다는 의사(88.0%)가 없다(12.0%)는 의견보다 월등히 높았다.
방문시기는 주말(56.5%), 교통수단은 자가용(67.2%) 비중이 가장 많아, 이를 감안한 건립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해양과학관 전시주제로는 연안생태와 갯벌환경(39.6%), 해양과학미래(31.8%), 개항역사와 항만·선박홍보(15.6%), 어촌역사문화(11.8%)를 들었다. 건립시 포함해야 할 기능으로는 체험학습공간(65.3%)이 우선 꼽혔고, 전시공간(10.7%)과 편의·위락공간(8.7%), 야외전시공간(7.8%), 영상홍보공간(5.6%) 등이 뒤를 이었다.
해양과학관 특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시설로 해양체험교실 43.8%, 상징해양타워건설 16.8%, 물놀이 체험시설 13.9%, 선박전시장 운영 12.1%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중요한 운영요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43.0%, 광범위한 전시물확보 30.4%, 전문인력보강 16.8%, 안내해설사 양성 8.1%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백종환기자 k2@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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