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여고가 21일 전북 익산에서 끝난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또 이 학교 간판 전은희(2년)는 여고부 개인 종합 1위에 랭크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팀이 해체 위기에 처한 가운데(본보 18일자 11면 보도) 거둔 쾌거여서 의미를 더했다.
여고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신고한 전은희는 2인조와 3인조, 5인조에 각각 출전해 평균 205.25점을 기록, 종합 2위를 기록한 서초고 이혜진(평균 202.21)에 무려 75핀 이나 앞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인성여고는 이 대회 2인조 경기에선 4위를, 3인조 경기선 7위를 기록했지만, 개인 점수에 앞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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